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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보드리야르 사진전시회
복 있는 사람
2005. 7. 4.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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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회 내용 | ||
1996년 개관한 이래 현대 미술 중 에서도 사진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온 대림미술관과 주한 프랑스 문화원은 세계적인 프랑스 석학의 사진으로 2004년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Pierre Bourdieu) 사진전’에 이어, 2005년 사상가‘장 보드리야르(Jean Baudrillard)의 사진전’을 개최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보드리야르가 세계 곳곳을 여행하면서 포착한 자연과 도시와 사물의 사진 7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장 보드리야르는 프랑스의 철학자, 사회사상가이며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가장 탁월한 이론가로서 이미 세계적인 석학으로 유명하다. 보드리야르는 이론적인 활동 이 외에 예술가로서 사진 작업도 꾸준히 해왔으나 그의 작품들은 드물게 공개되었었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보드리야르 사진전’은 보드리야르의 이론이 아닌 실제 사진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한다. 그간 보드리야르를 저서를 통해서만 만났던 사람들에게도 그의 사상과 이론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오스트리아-독일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소개되는 것으로 그 의미가 특별하다. 보드리야르는 80년대 중반부터 세계 곳곳을 여행하면서 자연풍경이나 도시의 모습 그리고 고전적인 정물화나 인테리어를 연상시키는 사물 등, 생활 속에서 촬영해왔다. 보드리야르는 우연한 순간을 포착한 듯 보이는 그 사진의 의미를 말로 풀어내기를 거부한다. 그의 이론과 사진과의 관련성을 궁금해 하는 이들에게 보드리야르는 그 직접적인 연관을 부인하는데, 이것은 역으로 그가 사진의 의미를 설명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보드리야르에 따르면, 사진의 이미지가 주는 상징적 의미를 배제하고 사진의 화면만을 볼 때 가장 순수한 이미지를 보는 것이다. 그는 사진을 해독해야 할 기호가 아닌, 시각적 즐거움으로 여겼다. 사진 이면의 어떤 의미나 추측을 하지말고 사진 그 안의 빛과 색, 보여지는 것을 감상하는 것이 ‘보드리야르 사진 감상법’이라 할 수 있겠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세계적인 석학인 보드리야르의 사진 작품을 국내에 선보이고 그의 포스트모더니즘 이론과 더불어 현대 사회에서의 이미지, 사진에 대한 그의 이론과 실재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작가소개 장 보드리야르(Jean Baudrillard, 1929~)는 파리 10대학 사회학과 교수를 역임했고, 미국 뉴욕대, 캘리포니아대 등에서 강의한 바 있다. 그의 대표적인 저서로는 『시뮬라시옹』(1981)을 비롯하여 『소비의 사회』(1970), 『푸코 잊기』(1994),『아메리카』(1986), 『완전범죄』(1994)등 현재까지 20여권이 출간되었다. | |||
![]() | 전시 이벤트 | |||
| 전시안내 | |||
매일 오후 2시, 4시 (월요일 휴관) | ||||
| 재즈 콘서트 _ Jazz in the Museum | |||
<일시> 6월4일,6월18일,7월2일,7월16일 토요일 오후3시 <연주자> "이영경 트리오" - 이영경(Piano),허진호(Bass), 이종헌(Drum) <연주곡> Golden Earing Green Sleeve Dolphin Dance What is This Thing that Called Love On Sunny Side Street Night has 1000 Eyes....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라운지->공지사항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
| ‘미술관+고궁’ 프로그램 | |||
매주 토요일 오후1시 오후1시(미술관에서 전시설명) → 2시(경복궁으로 이동ㆍ경복궁 해설 투어) * 이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이 필요합니다. 그 주 화요일까지 예약을 해주셔야합니다. 문의: 02)720-066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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