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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루이스 원작의 영화
복 있는 사람
2005. 3. 18. 00:43
드디어 C.S.루이스 원작의 영화가... 12월에 개봉을 한다는 군요.(물론 미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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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S. 루이스의 소설이 월트디즈니 영화로
<사자와 마녀와 옷장> 오는 12월 개봉..기독교 구속사 강조
기독교인들이 점점 강한 문화주도세력 혹은 정치세력, 구매자로 인정받고 있다.
작년에 개봉된 패션오브크라이스트는 미전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개봉직후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했고 이번 부시 대통령의 재선은 기독교 복음주의자들의 승리라고까지 일컬어질 정도이다.
이런 기독교인들의 영향력 의식한 월트디즈니는 올해 영화 <사자와 마녀와 옷장>을 개봉한다.
이 영화는 판타지 소설의 최걸작이라 불리는 C. S. 루이스의 소설 "사자와 마녀와 옷장(The Lion, the Witch and the Wardrobe)"을 각색해 만든 것이다.
이 영화는 제2차대전 당시 피벤시 가문의 4남매가 노교수의 집으로 피난 왔다가 마법의 옷장을 통해 나니아 나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모험을 다루고 있다.
한때 풍요로웠던 나니아는 마녀 때문에 황폐한 얼음왕국으로 변해 있고 이 남매들은 나니아 왕 아슬란을 도와 나니아를 구해낸다는 내용이다.
이 영화는 반지의 제왕을 만든 뉴질랜드의 웨타 스튜디오가 작업 중이며 감독은 슈렉을 연출했던 앤드류 애덤슨이 맡았다. 제작비만 해도 반지의제왕 3부작을 합한 것에 맞먹는 2억 9200만 뉴질랜드 달러가 소요됐다.
디즈니사는 판타지 소설을 각색해 만든 이 영화가 기독교의 구원과 속죄에 관한 주제를 강조할 것이라고 한다.
원작자인 C. S. 루이스 자체가 아주 강한 신앙의 소유자였으며 그의 소설은 다분히 기독교적 가치관을 담고 있다. 그리고 디즈니 역시 패션오브크라이스트의 흥행을 두눈으로 목격했기 때문에 이 영화는 더욱 '기독교적'으로 만들어 질 것이라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디즈니는 위와 같은 주제를 강조하기 위해 교회 지도자들과도 만났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디즈니가 너무 기독교인들을 의식한 나머지 도가 지나친 연출을 하지 않을지 우려하기도 한다.
할리우드가 기독교인들을 박스오피스를 점령할 새로운 키로 인식하고 있는 가운데 제작된 <사자와 마녀와 옷장>은 12월에 개봉된다.
권희영 기자 lillian@christianity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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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S. 루이스의 소설이 월트디즈니 영화로
<사자와 마녀와 옷장> 오는 12월 개봉..기독교 구속사 강조
기독교인들이 점점 강한 문화주도세력 혹은 정치세력, 구매자로 인정받고 있다.
작년에 개봉된 패션오브크라이스트는 미전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개봉직후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했고 이번 부시 대통령의 재선은 기독교 복음주의자들의 승리라고까지 일컬어질 정도이다.
이런 기독교인들의 영향력 의식한 월트디즈니는 올해 영화 <사자와 마녀와 옷장>을 개봉한다.
이 영화는 판타지 소설의 최걸작이라 불리는 C. S. 루이스의 소설 "사자와 마녀와 옷장(The Lion, the Witch and the Wardrobe)"을 각색해 만든 것이다.
이 영화는 제2차대전 당시 피벤시 가문의 4남매가 노교수의 집으로 피난 왔다가 마법의 옷장을 통해 나니아 나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모험을 다루고 있다.
한때 풍요로웠던 나니아는 마녀 때문에 황폐한 얼음왕국으로 변해 있고 이 남매들은 나니아 왕 아슬란을 도와 나니아를 구해낸다는 내용이다.
이 영화는 반지의 제왕을 만든 뉴질랜드의 웨타 스튜디오가 작업 중이며 감독은 슈렉을 연출했던 앤드류 애덤슨이 맡았다. 제작비만 해도 반지의제왕 3부작을 합한 것에 맞먹는 2억 9200만 뉴질랜드 달러가 소요됐다.
디즈니사는 판타지 소설을 각색해 만든 이 영화가 기독교의 구원과 속죄에 관한 주제를 강조할 것이라고 한다.
원작자인 C. S. 루이스 자체가 아주 강한 신앙의 소유자였으며 그의 소설은 다분히 기독교적 가치관을 담고 있다. 그리고 디즈니 역시 패션오브크라이스트의 흥행을 두눈으로 목격했기 때문에 이 영화는 더욱 '기독교적'으로 만들어 질 것이라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디즈니는 위와 같은 주제를 강조하기 위해 교회 지도자들과도 만났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디즈니가 너무 기독교인들을 의식한 나머지 도가 지나친 연출을 하지 않을지 우려하기도 한다.
할리우드가 기독교인들을 박스오피스를 점령할 새로운 키로 인식하고 있는 가운데 제작된 <사자와 마녀와 옷장>은 12월에 개봉된다.
권희영 기자 lillian@christianity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