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글과 짧은 묵상
기약 없는 방황이 찾아와도
복 있는 사람
2009. 3. 2. 20:56
이런 사람이 있을까...
부모님 정도.....????
가장 확신하는 분은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날 끝까지 참으시고 기다려주시는 분이시다.
앞으로 남은 생을 함께 할 배우자도 이런 사람이어야 한다.
물론 나도 그런 사람이 되어야지.
...
기약이 없을 것 같던 나의 몇개월의 방황은....
오늘부터 시작된 한달간의 휴직으로 종지부를 찍고 그만 힘을 내어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
휴직한 첫 날,
먼저 아침에 늦잠 푹 자고... (왜냐면 그동안 정말 힘든 방황으로 마음도 몸도 스트레스를 받아서 얼굴 피부상태가 완전 웃기다. 얼굴에 뭐가 나서 달의 표면 같이 울퉁불퉁 토돌토돌 뭐가 나고 피부가 쳐저 폭삭 늙어버린 내 얼굴을 보시고.. 잠 많이 자고 잘 먹으면 피부 뒤집어진 것이 회복된다는 어제 교회의 교우들에게서 들은 말이 생각나서..)
오전에 영어학원 수업 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에 일주일 째 고장난 채로 쓰던휴대폰을 센터에 수리 맡기고...
아침 겸 점심.. 그리고 점심 겸 저녁, 그렇게 두 끼니를 떼우고..
영어 관련 서핑 좀 하다가...
다시 휴대폰 찾으러 외출 했다가...
다시 들어와 영어공부 좀 하다가..... 메일 확인 하다가.....
이렇게 블로그에 끄적이는 중.
휴직한 목적은 이번 달 27일에 있을 대학원 종합시험 준비인데...
시험 공부는 시작도 안했다.
책이 어디에 있는지 찾지도 못했고. ㅡㅡ;;;
시간이 없다.
시간을 아끼자.
내일 부터는 공부 시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