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연 화백의 작품을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작품은 조명의 위치에 따라 각각의 다른 그림자가 생겨 나고....
가운데 색(그릇)은 버려진 것들을 쓰레기장에서 주워서 가운데 배치 하였는데...
제가 본 소감으론...
우리안에 본질이 상실되어 (버려진 그릇의 각각의 색이 각 개인의 삶의 색으로 생각됨) 버려진 것을
작가가 회복시켜 빛(희망,소망)에 의해 새롭게 여러가지 모양으로 탄생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봤습니다.
결국 우리의 삶은 어디를 바라보느냐에 따라
그 색과 그림자가 달라질수 있음을 표현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Photographed & Written by 주승철
http://planet.daum.net/joosc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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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_07_15
아트센터 순수
정수연 화백님의 "패자부활전" 작품 중 하나
.....
지난 토요일 아침 일찍, 가까운 지인의 아버지 장례식에 참석하고 나서
모처럼 외출을 하니 돌아다니고 싶은 마음이 생겨, 오후에 시간을 내서
평소에 관람하고싶었던 사진전시회와 그림전시회를 관람하는 투어(?)를 했다.
충무로 브레송 갤러리에서 개인사진전을 여신 조승범 작가님의 사진전과
남산 아래 높은뜻숭의교회 교육관인 청어람에서 열리고 있는 함철훈 작가님의 사진전을 감상하고
인상파 화가의 그림 전시회를 보러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을 향해 가다가
화가이신 지인 한 분이 생각나서 함께 가시자고 연락을 드렸다.
그런데 그보다 더욱 귀한 전시회를 소개하시고 초대해주셨다.
경기도 수지에 위치한 화가촌의
아트센터 순수에서 열리고 있는
강순진 ·정수연 화백님의 제1회 Duet Exhibition이다.
인상파 화가의 그림전시회보다 더욱 값진 관람과 감상, 그리고 교제를 나눈 귀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카메라도 안 갖고 가서 멋진 작품들을 눈으로만 찍고 와서 기록이 없는데..
주승철 집사님의 귀한 사진이 있어서 다행이다..^^;;
참으로 멋진 작품이다!
그냥 환한 조명아래의 실내에서 관람하고 있던 것을,
정수연 화백님께서 친절하게 일일이 작품에 대한 설명도 해주시고,
또 작품의 배경과 의도와 효과에 대해서도 해설해주시느라고 실내 조명을 끄시고.
의도하셨던 작품의 조명만을 비추시면서 보다 정확한 감상을 하게 해주신
정화백님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를 드린다.
멋진 두 분의 화가를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앞으로 기대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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