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미국에 사는 여동생 가족도 이번에 한국에 왔다가..
다시 비자문제 해결하고.. 돌아가기 전에 어린이날이 돌아와서..
다행히도..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에
모처럼.. 모든 가족이 다 함께~ 모였다.

전주 본가에서 모이려다가..
나도 그렇고.. 막내 진석이도 그렇고..사정상 주말에 내려가기가 곤란해서..

마침 여동생 내외도 대사관 인터뷰 마치고 서울에 올라와 있어서..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가 올라오시기로 했다.

의정부에 사는 남동생 원균이네 집에 모여서.. 아침을 먹고..
광릉에 나들이 겸 산책을 다녀왔다.
푸르른 나무와 숲.. 참으로 좋았다.

막내 진석이가 사진을 찍느라 수고가 많았는데..
뭐, 늘 하는 취미라.. 수고랄 것도 없이 자연스럽게 찍었지만..

진석이가 늘 그렇듯이 예고도 없이 또 불쑥~ 여자친구를 데리고와서..--; 함께 했다.

...................

5월 5일 아침식사를 마치고~ 광릉에 출발하기 전에 온가족이 모여 기념촬영 한 컷~

난 완전히 퍼진 아줌마처럼 나왔군.. -_-;;



소윤이네(남동생내외)가족 기념 촬영 한 컷~

어머니, 할머니, 아버지, 원균이, 아들 준영이, 올케 해주, 딸 소윤이..^^




승기네(여동생 내외) 가족 기념 촬영 한 컷~

학술 제부, 승기, 여동생 옥금이..




집 밖으로 나와서 한 컷~따가웠던 햇살이 기억난다. 촌스러운 양산은 왜 들었는지.. --;;

나와 엄마, 여동생 옥금이와 그 아들래미 승기의 모습..

울 엄만 이제 더 늙으셨다.. 완전~어느 시골 할머니같다.. 내가 그렇게 만들었다..ㅠ.ㅠ

큰 딸인데도 엄마 마음을 너무 아프게 해드렸지.. ㅠ.ㅠ




광릉에서 나랑.. 조카 소윤이(남동생 큰딸래미)와 함께~

이후로 소윤이를 업고 광릉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소윤이는 내가 봐도 나 어렸을 적 사진의 모습이랑 비슷하다.. 닮았다..^^

언제 한번 둘 사진을 함께 올려놓고 비교해 봐야겠다. ^^;




해맑게 웃는 귀여운 소윤이.. 5살이다..^^







올케 해주와 그 딸래미 소윤이..^^




올케 해주.. 아이를 둘씩이나 낳은 아줌마라고 믿어지는가? ^^;;





조카 준영이..(소윤이 동생.. 3살이다.. 정확히 말하면.. 34개월쯤?)




남동생 원균이..(소윤이와 준영이 아빠)




소윤이랑 준영이랑 아빠랑 손잡고 광릉을 내려오는..

와~ 재밌다~! 아빠, 또 올라가장... ^^*




조카 승기다.. 여동생 옥금이와 학술 제부의 잘생긴 아들래미.. ^^ Shawn Kim..

벌써 이렇게 컸다.. 이 게시판 리스트 처음에 승기가 태어난지 3시간 후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올려놨었는데..^^

원균이 아들 준영이랑 동갑이다. 준영이보다 두달 후에 태어난..^^

한국에 와서 살이 더 많이 빠져서.. 그나마 있던 볼살도 없어지고.. ㅠㅠ

이제 다시 내일 오후에 미국으로 돌아간다.









승기와 아빠(학술 제부)~






승기 엄마와 아빠~ (여동생 옥금이와학술 제부)










승기야~ 넘어질라~




울 아버지(승기 외할아버지)와 승기~




울 아버지..

새치머리셨던 할아버지를 닮으셔서 똑같이 온통 흰 머리가 되셨다..

80세이신 우리 할머니 보다 더 나이든 할아버지 같은 머리카락..-_-;;

만약 염색을 하시면.. 총각처럼 보임..^^;;

뭐라고 말씀하시기 직전의 모습..^^




울 어머니..

멋지게 폼좀 정리하고찍어드리지.. 선글래스 때문에 눈도 안 보이고..




광릉에서의 산책과 나들이를 마치고.. 한번 더 야외 기념 촬영하자고 모였는데..





아이들이 각각 놀고.. 분위기가 집중이 안되어서.. 도무지 함께 폼잡고 못 찍던 모습..

찍사였던 막내 진석이는 내내 사진에서 등장 못하고...

할머니는 힘드셔서.. 광릉까지 못 올라오시고.. 입구쪽에서 쉬시느라.. 사진에 안나오셨다.. ㅜ.ㅜ

.....................

5월 5일.. 어린이날.. 정말로 몇십년 만에.. 흩어져 사는온 가족이 모여..

숲과 나무가 있는 자연을 만끽하며 소중한 시간들을 함께 했다..

다들 짝궁이 있더만..

가만히 보니 나만 짝궁이 없어서.. 참 기분이 그렇더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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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복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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