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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직장 만들기 | | 회사를 경영하기가 쉬운 때는 없다. 원래 인생이 쉽지 않은 것처럼 말이다. 누구나 이 어려움을 어떻게 헤쳐나갈까 고민을 한다. 피할 수 없는 어려움 속에서도 회사를 잘 이끌어가야 할 책임과 권한을 맡고 있는 사람들이 바로 경영자이다. 회사가 잘 되고, 직원을 성장시키고, 사회에 공헌하고 싶은 게 경영자들의 마음이기도 하다.
생각하는 것이 같아야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경영자의 역할은 위에서 얘기한 세가지 경영의 과제를 잘 해결하는 것인데,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원들이 다 함께 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쉽지 않다. 그것을 잘 하려면 조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자발적인 참여는 어떻게 이루어질까? 생각하는 것이 같아야 하지 않을까? 기업은 고객을 통해서 성공한다. 그렇다면 우선 고객에게 무엇을 줄 것인가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야 한다. 즉, 회사의 사명과 비전이다. 출발은 고객이어야 한다. 고객이 원하는 것을 찾고, 다음에는 사회 변화와 트렌드를 읽어내어 적용하고, 마지막으로 스스로의 역량을 점검해보는 것이다. 이 세가지를 통해서 우리가 현재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고객이 무엇을 원하고 사회가 어떻게 변화하고 현재 우리의 주소가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알면 조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진다. 이런 기반을 갖추고 경영을 잘 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경영을 잘하기 위한 5단계 프로세스
첫째, 사명과 비전을 함께 만든다. 참여 없는 헌신은 없다. 모든 구성원들의 의견이 수렴되어 도출된 큰 비전이 나와야 한다.
둘째, 공통의 비전을 기반으로 각자의 역할을 나누어야 한다. 비전이라는 것은 목표의 연속이다. 3~5년 후의 목표가 비전이라면 올해의 목표, 이번 달의 목표 등을 구체적으로 만들어 공유하면 우리가 할 일이 명확해진다.
셋째는,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문화가 요구된다.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은 크게 봐서 두 가지 이다. 커뮤니케이션 문화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시스템과 대화가 많이 필요한데, 그 시스템으로 오픈 도어 시스템과 정기회의 등이 있고, 대화로는 비공식적인 대화와 공식적인 대화가 있습니다. 비공식적인 대화는 사적인 대화이다. 이야기를 들어주고 욕구를 파악할 수 있는 채널이 되어야 한다. 공식적인 대화는 코칭, 멘토링 같은 것인데, 조직원들이 혼자서 일하기 어려운 많은 때에 이런 공식적인 대화가 잘 되면 잘 일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
넷째는,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리더가 함께 참여하면서 일을 해야 한다. 어니스트 섀클턴은 선원들과 함께 배에서 함께 청소했다. 조직원들이 볼 때 상사가 우리와 함께 일하려고 한다는 신뢰를 주고 실무를 함께 해보면서 조직원들이 무엇이 어려운지도 실감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세상의 변화를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줘야 한다. 먼저 직원이 잘할 수 있는 장점을 찾아서 일을 부여하고 그 일을 통해 자신감을 갖도록 해줘야 한다. 잘못을 탓하고 급기야 해고하기 직전일지라도 혹시 다른 일을 맡길 수 없을까? 하는 직원들을 존중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갖고 있는 능력 이외에도 누구나가 갖고 있을 잠재력을 찾아서 키워줘야 한다. 조직원들과 유심히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그들의 잠재력이 무엇인지를 조금은 알 수 있다. 저 같은 경우 원래 대인관계에 부담을 느끼는 소심하고 수줍음을 많이 타는 성격이었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상사께서 “너는 남들을 설득시키는 잠재력이 있다. 잘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용기를 주셨고 코칭을 받았다. 아직도 부족하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 앞에서 강의도 하고 이야기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나의 상사가 나의 놀라운 잠재력을 꺼내주었던 것이다.
잠재력을 키우려면?
조직원들이 스스로 삶에 대해 생각해보고 내면 깊은 곳에서 삶에 대한 열정을 일으키기 위해, 사회인으로서 개인으로서 조직원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가르침을 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 조직원 개개인의 열정을 묶어주는 교육이 필요한데, 우리 회사가 무엇을 통해서 발전할 것인가, 무엇을 통해서 고객을 행복하게 만들 것인가, 고객을 위해서 우리만이 할 수 있는 그 무엇이 무엇인지 다같이 찾고 공유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임직원 모두가 위와 같은 ‘경영을 잘 할 수 있는 5단계 프로세스’를 실천한다면 모두가 행복해 하는 직장을 만들 수 있다.
위대한 성공은 성과, 개인의 성공, 사회 공헌으로 보여질 수 있는데, 잠재력을 키워주고 성장을 독려하는 문화 속에 조직의 원활한 흐름이 지속될 수 있다. 경영 환경은 늘 어렵지만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도 있듯이, 숨 한번 고르고 조직원들의 능력개발에 초점을 맞추며 위대한 성공을 그려보는 것은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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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리더십센터 웹진http://zine.eklc.co.kr/Magazine_Contents.asp?MagNum_Idx=445&MagCont_Idx=829&MagTypeCd=L7H&GroupID=0&VCODE=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