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이 넘도록...

Photo~ 2005. 5. 26. 21:23

2005/05/07/02:00

벌써 10일전.. 모습이다..

6월호 잡지에 넣을 사진 검색하다가.. 발견한 사진..
정겸이가 찍어 준..

지난 4월 28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호암미술관으로
6월 표지촬영차 다녀왔다.


이날 전날 밤부터.. 오른쪽 눈이 가시가 찌르는 것처럼 아파오더니..
아침에 일어나 보니까..
일명 다래끼가 생겨났다.(나중에 병원에 갔더니.. 만성결막염으로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생겼다고..--;)
아주 어렸을때 한두번 겪었던 이후로 처음이다.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3일이나 지나서 약국에서 항생제 몇알 사서 먹었더니..병을 더 키웠다.
지난 월요일부터는 왼쪽눈까지 생겨나더니..
그로부터 지금까지 양눈이 아프고 불편하다..

본의 아니게 선글래스를 쓰고 다닌다..

교회에서 찬양인도 할 때에도.. 어린이주일학교 가르칠 때에도..
CEF 새소식반 교사강습회 진행할 때에도..
사무실에서 일할 때에도..
학교에서 강의를 들을 때에도..
사람을 만날 때에도..
실내에선.. "생뚱맞게 웬 선글래스??"라는 표정으로 사람들은 나를 쳐다본다..

그렇잖아도.. 눈도 않좋아져서..
난시가 생겼는데..
정말 불편하다..

눈 좋을 때.. 책을 많이 읽으라는 울 어머니의 말씀이..
이제야 가슴깊이 파고 든다..

모니터의 글씨도 잘 안보인다.. ㅠㅠ

지금.. 밤샘야근 중..
눈도 불편한데.. 일은 해야 하고..
정말 괴롭다.. ㅠ.ㅠ

Posted by 복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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