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변화시킬 용기를 가져라

성공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

정미현(가명) 씨는 올해 27살이고 같은 직장에 3년 가까이 다니고 있다. 그녀는 학생 때부터 성악을 하고 싶었다. 성악가가 되든지 성악을 가르치는 교수가 되든지 상관없었다. 개인 레슨을 하는 것도 좋았다. 그저 성악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었다. 왜냐하면 노래 부르는 것이 참으로 좋았고, 성악에 관한 것이라면 금방 행복감에 젖어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집안 형편으로 인해 성악과를 끝까지 마치지 못했다. 지금도 그녀는 성악의 길로 접어들기를 희망하지만,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며 주저하고 있다. 늦게 시작한 것도 두려운데, 재능이 없다고 판명이 나면 어떡하느냐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성악 공부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생각이 가득했다. 그러면서도 성악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변화를 선택하지 못한다. 두려움을 없애는 것이 변화를 이루는 지름길이다. 성악 등 예술로의 진입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세계적인 성악가를 꿈꾸는 것이 아니라면 보다 현명한 생각을 해야 한다. ‘빠를수록 좋다’라는 생각은 두려움을 안겨다 줄 뿐이다. ‘현재로서는 바로 지금이 시작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시기다’라는 생각이 유익하다. 마음에 지워지지 않는 열정이 있다면 자신의 삶으로 실험해 봐야 한다. 실험해 보지 않은 염원은 나에게 아무 것도 가르쳐 주지 못한다. 아쉬움으로 남을 뿐이다. 하지만 도전하는 순간, 많은 것을 얻게 된다. 그것이 나의 재능인지, 아닌지도 실험해 보고 난 후에야 비로소 알게 되는 것이다.

추석 귀향열차에서 내 옆에 앉은 사람은 20대 중반의 아름다운 여성이었다. 그녀와 한 시간 남짓 얘기를 나누었다. 작은 한의원에 다니는 그녀는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아주 만족스러워했다. 하지만 보다 큰 병원에서 많은 사람들과 어울려 일하는 것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큰 병원에 다니는 친구가 연수를 가서 교육받은 이야기를 할 때면 부러움을 느낀다고 했다. 친구가 부럽긴 하지만 지금 다니고 있는 병원에서의 일도 즐겁단다. 원장님과의 관계도 원만할 뿐만 아니라 신뢰를 받고 있었다. 3년 넘게 근무했기에 참 편안한 곳이기도 했다. 그녀는 새 직장을 찾기로 마음먹기만 한다면 어느 병원이든 들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그녀와 대화하는 내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삶에 대한 긍정성이 넘침을 느꼈다. 얼굴은 밝았고 걱정은 없었다. 다만 보다 넓은 세상에 대한 두근거리는 열정을 모두 채우지 못하고 있었다. 그녀에게는 실패한 대한 두려움도 없었다. 그녀는 스스로를 익숙하고 편한 것들과 결별하려는 용기가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그녀 말처럼 변화에는 새로운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변화보다는 안주하는 삶이 더욱 본성에 가까우니까.

변화하려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던져버리고 용기 있게 변화를 선택해야 한다. 변화하는데 필요한 것은 재능이 아니다. 이렇게 외치고 싶다. “재능 타령은 그만두고 더 강한 열망과 용기를 가져 보세요.” 실패에 대한 두려움에 빠진 당신이라면 이 말이 당신을 승리자로 만들어 줄 구원의 메시지라고 생각해도 좋다.

어떤 사람은 재능은 타고나는 것이어서 노력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분들은 대체로 도전정신이 부족하고 스스로 능력이 없다고 판단하여 목표를 낮춰 잡는 경향이 있다. 높게 잡으면 능력 부족으로 당연히 실패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능력은 타고나는 것이고, 노력의 효과는 크지 않다고 믿는다. 당연히 노력을 적게 하게 되고 실패를 경험한다. 결국 그들은 ‘그것 봐. 재능은 타고나는 거야’라는 자신의 믿음을 스스로 증명하게 된 셈이다.

반면 재능은 노력하면 얼마든지 계발된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높은 수준의 목표를 선호한다. 더 많이 노력하면 충분히 성취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래야 더 많이 배우고 재능을 더욱 계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 그들은 목표를 달성하게 되고 ‘그것 봐. 역시 노력하면 얼마든지 성취할 수 있어’라는 자신의 믿음을 스스로 증명하게 된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따로 있지 않다. 할 수 있다고 믿든, 할 수 없다고 믿든, 자신이 믿는 대로 이뤄질 것이다. 심리학 이민규 박사는 “성공하는 사람이 따로 있기는 하다. ‘성공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는 말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삶의 도약을 이루기 위해 해야 할 일 중 하나는 스스로에게 ‘재능이 없다’는 생각을 단호하게 거부하는 것이다. 재능을 갖고 있다는 확고한 신념이 없으면 아무리 놀라운 재능을 갖고 있어도 소용이 없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큰 칭찬과 인정을 하더라도 우리는 스스로 평가하는 것만큼만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거듭 말하지만 변화에 필요한 것은 재능이 아니다. 용기와 실천이다. 성공한 사람은 누구나 삶의 전환점이 있었다. 그들은 보통 사람들이 선택한 것과는 다른 길을 선택했다. 그들이 선택한 것은 변화할 ‘용기’였다. 또한 용기를 선택하는 ‘실천’이었다. 변화의 기로에서 ‘용기’와 ‘실천’을 선택하면 평범함에서 비범함으로의 전환을 이룰 수 있다.

인생을 변화시킬 용기를 가져라!

문제를 해결하려면 먼저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문제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정확한 문제 파악 후에는 문제의 근원을 찾아야 한다. 문제의 근원을 외부에서 찾으려 하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 것도 없다. 그러므로 자신의 내부에서 문제의 근원을 찾아야 한다. (이런 점에서 스티븐 코비가 설명한 ‘주도성’의 개념은 아주 중요하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에서 첫 번째 습관을 읽든지,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의 1장을 읽어보면 좋다.)

당신의 문제가 무엇인가? 문제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재능이 없다는 것은 문제 축에도 끼지 못함을 기억하기 바란다. 재능에 대한 보다 깊은 진실은 이것이다. 사실 재능은 타고 나는 것이다. 재능은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크리스마스 선물과 같다. 다만 그 크기가 조금씩 다를 뿐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재능은 발견되지 못한 채 잠자고 있다. 그러므로 무언가를 시도하기 전에 재능이 없다고 믿는 것은 잘못된 판단일 가능성이 높다. 재능은 훈련과 연습을 통해 능력이 된다. 재능은 재련되지 않은 금덩어리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삶으로 실험하고 시도하지 않으면 재능을 발견할 수도 없을뿐더러, 능력으로 연마할 기회도 포기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도약의 순간 앞에서는 재능의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시도하기 전에는 어떤 일에 재능이 있는지 정확히 알 수도 없다. 중요한 것은 변화의 두려움을 이기고 인생을 변화시키려는 용기다. 자신을 바라볼 용기, 그리고 변화를 선택하는 용기가 필요한 것이다. 자신을 바라보는 것을 두려워말자.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사람은 훌륭하다. 보통 사람들은 시련을 겪으면 좌절에 빠진다. 그러니 소를 잃어도 괜찮다. 뒤늦게 뭘 하냐고 남들이 손가락질하더라도 외양간을 고칠 수 있는 용기만 있다면 말이다.

우리는 결코 무기력하지 않다는 것을 명심하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 것도 없는 상황은 절대로 없다. 여전히 가능성은 남아 있고, 언제나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인생을 변화시킬 용기를 가져라. 결과를 바꾸고 싶다면 반드시 원인을 바꾸어야 한다. 지난날을 돌이켜 봤을 때 용기가 부족했다면, 당신 삶에 용기를 인풋 시켜라. 도약, 성공, 변화라는 아웃풋이 나올 것이다. 아웃풋이 마음에 든다면 지속적으로 용기의 크기를 업그레이드 하라.
“삶을 개선하기를 원할 때 결정적인 힘이 되는 것은 힘들더라도 싸우고 희생하겠다는 용기다.”

꿈을 생각하면 용기를 얻을 수 있다. 나를 전폭적으로 신뢰하는 어머니를 생각하면 용기를 얻을 수 있다. 정면승부를 피하지 않는 마음가짐으로 용기를 얻을 수 있다. 진정한 용기는 두려움이 사라지지 않고, 여전히 존재하고 있을 때에도 발휘된다.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용기를 획득하라. 훌륭한 역도선수 장미란은 몇 개월 후에 자신이 승리할 순간을 미리 마음속에 그려 둔다. 이미지 트레이닝이라고 불리는 훈련이다. 용기를 얻을 수 있다면 우리도 해 보자. 꿈을 그려 보자. 어머니께 전화를 걸어보자. 그리고 외나무다리를 피하지 말자.

용기로 충전된 당신이라면 이제 새로운 삶으로 도약할 준비를 하라. 나는 이 글을 이례적으로 TV를 보며 썼다. <2006년 월드컵 Hot Goal!>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최고의 골 장면을 선정한 프로그램이었고, 정말 멋진 골들이었다. 스페인의 토레스 선수 골 장면을 보고 신문선 해설자가 “뷰리풀, 뷰리풀! 와 정말 멋집니다.”를 연발한다. 독일의 프링스가 터트린 통쾌한 중거리 슛 장면에는 “축구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멋진 슈팅이죠.”라는 감탄이 이어진다. 내가 봐도 정말 아름다운 골 장면들이다. 뚝 떨어지는 포크볼처럼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는 조 콜(영국)의 골. 스무 번 정도의 환상적인 패스 연결로 이어져 작품을 만든 캄비아소(아르헨티나)의 골.
나 역시 감탄사를 연발하며 황홀해했다.
아름다움! 이것이 용기를 갖고 도전해야 할 영역이다.

Wow를 조각하는 예술가~!

참 아름다운 곳 팔라우로 여행 갔을 때, 사진에 보이는 저 모래사장에 누워서 책을 읽기도 하고 쉬기도 하였다. 팔라우 여행은 정말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다. 아름다운 것은 척 보면 안다. 보는 순간 '와! 아름답다.' 라는 감탄이 절로 나오기 때문이다. 얼마 전 한국외대에서의 독서 강연에 2007년 9월에 <퀴즈! 대한민국>에 출연하여 최후의 1인으로 남았던 대학생이 참가하였다. 안타깝게 퀴즈영웅에 등극(?)하지는 못했지만, 최종 단계까지 갔던 학생이다. 강연이 있던 당일 날, 이 학생은 나의 강연 소식을 우연히 들었다고 했다. 참 잘 생긴 남학생인데, 마침 한국리더십센터 웹진의 내 글들을 모두 읽어 둔 터라 강연 소식을 듣자마자 약속을 취소하고 강연에 왔다고 했다. 그 학생에게 최후의 1인이 되게 한 3라운드의 마지막 문제를 맞혔던 얘기를 들었다. 자신이 생각한 답변을 말하고 나서 사회자는 잠시 동안 침묵했고, 그 시간동안 참 많이 긴장했단다. 그러다가 “정답입니다”라는 사회자의 말에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단다. 당시의 감격이 되살아나는지 얘기를 하는 학생의 얼굴이 환하게 빛났다. 도전하고 승리한 청춘의 삶에서 아름다움이 느껴졌다. 내 삶에도 이러한 아름다움이 묻어났으면 좋겠다.

예술 작품만이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남태평양 한가운데 떠 있는 섬에서 볼 수 있는 바다빛깔만이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바다 위로 솟아오르는 일출이나 바다 위로 떨어지는 석양만이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몽골의 초원과 하늘만이 아름다운 것도 아니다. 고객에게 보내는 한 통의 이메일이 아름답지 말라는 법이라도 있는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아름답지 말라는 법이 있는가? 진정 내 삶이 아름답지 말라는 법이 있는가? 아름다움은 예술과 자연의 영역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삶에도 나의 일에도 아름다움을 조각할 수 있다.

“하나는 확실하다. 시도하기 전에는 알 수 없다는 것!”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반드시 뛰어난 지식이나 재능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그 일을 성공적으로 성취하는데 필요한 일을 찾아내고 이 일에 집중할 수 있으면 된다. 재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감과 용기가 사라지는 것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감과 용기다. 그렇다면 진실을 알아야 한다. 진실은 이것이다. 시도하기 전에는 결코 알 수 없다는 것! 이상.

그러므로 우리는 시도해야 한다. 아름답기를 시도해야 한다.
아름다운의 측정은 ‘와우’라는 감탄사다. 체스터 톤은 우리 삶에 필요한 것은 기적이 아니라, 감탄이라고 했다. 나는 주위의 사람들을 감탄시킬 만한 프로젝트를 성과를 관계를 만들고 싶다. 나의 직장생활이 나의 지적생산물이 이력서를 빛내지 못한다면 수정해야 한다. 이력서를? 아니 내 삶을! 이전과는 뭔가 다른 일을 하고, 다른 시도를 해야 한다. 이전에 얻지 못한 결과를 얻으려면 다른 것을 투입하여야 한다. 언제? 지금 바로! 이전과 똑같이 생각하고 행동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나의 미래를 이미지로 나타낸 것이 비전이라면, 나의 미래를 문자 언어로 표현한 것은 비전선언문이다. 나의 비전선언문을 압축하고 또 압축하면 Wow! 가 되었으면 좋겠다.

자네, 보보가 일하는 모습을 봤어. 집중력이 대단(Wow!)하더라고!
송팀장, 지난 번 보보 강연에 대한 피드백이 아주 좋았다면서? 고객이 Wow! 하고 감탄했다는데 좀 더 자세히 말해 봐.
너 보보가 쓴 글 봤어. Wow! 라고 놀라며 읽었지 뭐야.
보보형.. 고마워. 형과 얘길 나누면 자신감과 용기가 생겨. Wow! 형은 정말 대단해~ ^^
사람들의 이런 감탄이 내 삶에 넘쳐났으면 좋겠다.

Wow! Wow! Wow! Wow! Wow! Wow! Wow! Wow! Wow! Wow! Wow! Wow! Wow! W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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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로 내 삶을 도배하고 싶다. 그러면, 내 삶은 Beautiful…!
지금부터 해야 할 일은 혁명은 필수! 실행은 최우선업무! 실패는 선택!
데이비드 캘리(혁신기업으로 유명한 IDEO 디자인 및 상품 개발자)의 말은 내 삶의 모토! “성공과 실패는 동등하게 보상받을 가치가 있다. 하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면 벌을 줘야 한다.”
Beautiful Beautiful Beautiful Beautiful Beautiful Beautiful Beautiful Beautiful Beautiful Beautiful
Beautiful Beautiful Beautiful Beautiful Beautiful Beautiful Beautiful Beautiful Beautiful Beautiful
Beautiful Beautiful Beautiful~
내가 시도할 일의 기준은 Beautiful~!

자, 이제 일하러 가자.
일감바구니를 뒤적여보자. 한 가지 업무를 꺼내 Beautiful하게 만들 방안을 생각해 보자. 필요한 것은 재능과 최고의 지식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명심하고 시도하자. 집중력을 발휘하고 상상력을 덧입혀 업무의 개념을 재창조하자. 나는 시시한 메일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최고의 고객서비스를 하는 것이고 고객을 ‘열광하는 팬’으로 만드는 유혹을 보내는 것이다. 나는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움을 조각하는 것이다. 나는 강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청중의 변화를 돕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일을 하는 회사원이 아니라, 하루를 멋지게 사는 비결을 연구하는 예술가이다. Wow를 조각하는 예술가~!

컨설턴트 이희석

E-Mail : hslee@eklc.co.kr

Blog : www.yesmydrean.net

“우리가 자주 저지르는 실수는 '실수할까봐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시도하지 않는 것’에서 더 많은 후회를 한다.”
- 정말 수많은 사람
Posted by 복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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